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전시 및 체험 가득한 부천로보파크~!!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아이들과 외출이 쉽지 않은데요. 흐린 날에는 미세먼지 걱정, 추운 날씨에는 혹시 아이가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실내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나 전시 등을 많이 찾게 됩니다. 부천에 살면서 만화박물관이나 한옥마을 등에는 자주 가봤는데, 로보파크라는 곳이 있다는 사실, 혹시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내년 131일까지 부천로보파크에서는 브릭의 반란~ 아이 엠 로봇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계속 되는데요. 다양하고 신기한 로봇들의 전시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정말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돌아왔어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부천로보파크는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에 로봇산업연구단지라고 쓰여 있는데 예쁜 로봇 조형물이 건물 앞에 세워져 있어서 기념사진 찍기도 좋고,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평일과 토요일은 주차장이 1시간은 무료(이후 30분당 500)라서 아이들과 부담 없이 오실 수 있어요.

 

건물에 들어서면 1층에는 입장권과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로보파크 샵이 있구요. 2층에는 다양한 로봇체험 Zone이 있는데요. 체험 Zone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아 저희 가족은 3층 특별전시관부터 구경하기로 했어요.

 



3층의 기획전시실로 올라가니 넓은 공간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2016 부천로보파크 특별전에 대한 설명이었는데요. “브릭의 반란이라고 적혀 있는데, 브릭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브릭(brick)은 어린이들이 쌓고 만드는 장난감용 플라스틱이나 블록, 별돌, 나무토막을 의마하는데요.

 

이번 특별전에서는 플라스틱 블록을 이용해 과학적 조립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으로 제작한 창의적인 브릭로봇들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해요. 특히 브릭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장난감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이번 전시에서 로봇, 자동차, 비행기, 건축모형, 디오라마 등으로 제작한 정말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무척 많았답니다.

 


 

5살 짜리 딸아이는 역시 가장 많이 보던 햄버거와 피자, 도너츠 가게를 조그맣고 예쁘게 만들어 놓은 가게 모형에 푹 빠져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갖고 싶어서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한참 애를 먹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흐의 작품 밤의 테라스와 밤의 까페"를 표현한 작품이 인상깊었는데요. 귀엽고 작은 레고를 이용해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레고를 이용한 레고 커스텀(레고의 프린팅을 지우거나 조향한 후 자신의 마음에 들게 디자인해 새롭게 그리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레고) 작품들도 많았는데요. 그저 귀엽다고만 생각던 레고 피규어 하나를 만드는데, 석 달이 걸린 것도 있다니 작가들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했답니다.



 

 

3층 전시실은 정말 넓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걸어다니며 전시된 작품들을 보다보니,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한 쪽 구석에 북까페가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앉아 책도 보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로봇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나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을 이용한 작품들과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움직이도록 조종할 수 있는 로봇, 헤엄쳐 다니는 로봇물고기나, 로봇과 가위 바위보를 하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체험할 거리가 많아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리고 부천로보파크에서는 겨울 방학 이벤트를 준비중인데요. 20161227일부터 2017126일까지 매일 요일별로 방문하는 어린이들 50~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해요. 좋아하는 로봇과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관람 중에 로보파크 캐릭터 티나 티피를 찾아 사진을 찍어 보여주면 선물을 준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관람도 하고 선물도 받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3층 특별전시관을 다 구경하고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던 스파이더맨이 반겨주었어요. 역시 로봇파크답게 곳곳에 아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로봇들을 설치해 놓아 재밌기도 했답니다. 아래 2층에는 다양한 체험 Zone이 있었는데요. 아이들보다 아빠들이 더 신나하는 로봇스포츠 존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싱로봇 외에도 정말 다양한 로봇들을 만져보고 구경하며 신나하는 아이 모습에 저도 무척 흐뭇했어요. 다만 로봇들의 공연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자칫 어긋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볼 수 없어 조금 아쉽기도 했는데요. 아이들과 방문할 때에는 꼭 공연시간도 체크하시기 바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4D 영화상영은 매시간 정각에 1층에서 보실 수 있고요, 매시간 20분 마다 2층에서 전시투어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어요. 전시투어 중에만 동작하는 로봇들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실 때에는 전시투어로 설명과 함께 보시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는 점 꼭 기억하시구요. 긴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부천로보파크에서 다양한 로봇들 구경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로봇체험으로 신나게 놀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방학을 선물해 주세요.


(부천로보파크: http://www.robopark.org/)




글, 사진 : 김지선(제4기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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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승맘 2016.12.23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과 한번 가봐야겠어요^-^
    요즘 로봇이랑 장난감 너무 좋아하는데 추운날 실내에서 이런 전시해 주시니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