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전용관 [판타스틱 큐브] 11월부터 본격 운행 시작!!

 

올해 유난히 뜨거웠던 7월을 잊을 수 없습니다. 성년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와 함께한 여름은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잊지 못할 여름이었습니다. 일찍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전용관 '판타스틱 큐브'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객을 기다립니다. 영화제에서 아쉽게 놓친 작품부터, 한 여름의 감동을 다시 선사해 줄 수상작, 영화와 인문학이 만나 깊이 있는 강연, 미개봉 독립영화까지 모두 무료 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판타스틱 큐브(FANFASTIC CUBE)


 

올 7월 부천시청 1층에 개관한 '판타스틱 큐브(FANTASTIC CUBE)'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용관으로 영화관, 도서관, 카페로 구성된 영화 테마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정육면체 큐브가 상징하는 4차원 공간과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상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판타스틱 큐브'는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 시장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고자 하는 BIFAN의 포부가 담긴 공간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관이 디지털 상영으로 바뀌었지만, 판타스틱 큐브는 실제 필름 상영도 가능합니다. 일반석 68석 장애인 석 2석, 총 70석으로 최적의 영화관람이 도와줍니다.


 

바로 앞 카페 뜨락에서는 상영 전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어줍니다. 영화에 대한 이론부터 역사와 영화 비평 등 영화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과 아카이브 시설을 확대 준비 중에 있습니다.

판타스틱 큐브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아래의 날짜 상영에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bifan.kr) 및 판타스틱 큐브 SNS

(https://www.facebook.com/FantasticCube/?ref=page_internal)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11월 19일(토) <고령화 가족>

 ▶11월 25일 (금)~ 27 9일) BIFAN 앙코르전

 ▶11월 30일 (수) '판타스틱 수요일'상영작

 

 

<판타스틱 수요일> -신작부터 최근 개봉작까지 국내외 다양한 화제작 취향저격

 


▲영화 <우리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칠드런 오브 맨>, <우리들>, <범죄의 여왕> 등 영화제와 관객에서 호평받은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늦은 7시 30분, 평범한 수요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관객에게 추천합니다.

 

<BIFAN 앙코르전>-2016년 BIFAN 화제작이 한자리에


▲영화 <네온데몬>


2016년 BIFAN에서 매진과 수상의 이력을 자랑하는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BIFAN에서 호평받은 영화들이 하반기 줄줄이 개봉해 평단과 관객을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패션 호러와 황홀한 비주얼의 끝장판 <네온 데몬>,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섬뜩한 연출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그랜드파더>를 상영합니다.

 

 

<독립영화 쇼케이스>-극장 미개봉 독립영화를 만나다


▲영화 <델타보이즈> 출연진들. 배우 신민재, 윤지혜, 김충길 (왼쪽부터)


한 달에 한 번 극장 미개봉 독립영화를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델타보이즈>가 관객과 만났습니다. N포 세대라는 절망적인 삶 앞에 높인 지질한 4명의 청년이 남성 사중창 대회 준비과정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요. 11월 12일 (토) 오후 2시 상영 후 신민재, 김충길, 윤지혜 배우와 함께 제작 비화, 비하인드 스토리, 앞으로의 계획을 묻고 답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Q) 제목 '델타 보이즈'의 탄생된 비화 또한 '제리코'란 음악을 선정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신민재 : 고봉수 감독님와 이웅빈 배우는 이미 미국에서 알던 사이였는데요. 우연히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50년대 활동하던 '델타 리듬 보이즈'란 흑인 남성 사중창 그룹의 영상을 보고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제리코'는 '델타 리듬 보이즈'가 부른 노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곡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Q) 유독 뭔가를 먹는 장면이 많은데 의도한 건가요?

A) 신민재 : 사실 고봉수 감독님은 따로 대본이 없이 촬영할 때 상황 설명과 리허설로 영화를 만드는 분입니다. 배우들의 즉흥연기와 에드리브로 만들어진 장면인데요. 사실 250만원이라는 초저예산 때문이기도 했고, 어차피 먹어야 하는 일도 있기에 먹으면서 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Q)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캐릭터 연기가 좋은데요. 각자 출연하게 된 계기는요?

A) 윤지혜: 저는 목사님의 추천으로 교회간증도중 캐스팅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인상 깊게 본 감독님이 같이 일하길 원하셨고, 마침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없었기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좌중 웃음) 연극배우였다가 이번에 <델타 보이즈>로 영화 첫 데뷔를 한 셈이죠.

신민재: 감독님과 이미 단편 작업을 한 상태였기에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대용이란 캐릭터는 시대에 좀 뒤떨어진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설정 때문에, 김병지 선수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게 됐고요. 워낙 대본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란 지시 때문에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술 먹는 장면도 사실은 진짜 술이 아닌 물이었는데요. 핑크빛의 얼굴은 틴트를 덧바르는 작업으로 대신했습니다. (좌중 웃음)

김충길: 저도 감독님과 단편 작업을 같이 한 계기로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Q)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은데요. 관객은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A) 신민재: 음악 영화인데 음악이 없는 영화죠. 영화가 시작한 후 한 시간쯤 지나야 드디어 연습이란 걸 해보려고 합니다. 삶에 찌는 건조함을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도 있었습니다. 음악 영화지만 노래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요. 노래를 잘하거나 못하거나가 아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합니다.

김충길 : <델타 보이즈>는 뻔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감독님이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중간을 원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더 독특한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제작비 때문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장면은 관객의 자유로운 상상에 맡기고 싶습니다.


 

Q) 각자만의 연기 포인트가 있다면요?

A) 김충길 : 어떤 연기를 하든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민재: 나 자신에서 출발하는데요.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물음으로 출발합니다.

윤지혜: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는 기본 사항을 같지만 급한 성격 탓에 늘 천천히 하자고 다짐하면서 연기에 임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 혹은 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요?

A) 윤지혜: 그 이후로 교회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닐 사이먼의 연극 '굿닥터'를 준비 중입니다. 먹고살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고요. 고봉수 감독님과 다 같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서로 합을 맞추는 액션을 해보고 싶습니다.

김충길: 저도 감독님과 출연 배우같이 다음 작품을 준비 중입니다. 고딩학원물이 될 것 같은데요. 하고 싶은 역할은 코미디지만 슬픈 연기. 웃픈연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신민재: 저도 같이 준비 중이고요. 심지어 저도 고2로 출연합니다. (좌중 웃음)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멜로를 해보고 싶네요.


암울한 N포 세대 네 청춘의 대책 없는 희망 4중창 <델타 보이즈>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


<판타스틱 인문학>-영화와 인문학으로 풍성한 가을


▲영화 <고령화 가족>

매달 영화와 관련된 미술, 건축, 인문, 책 등 판타스틱한 기획전이 관객과 만납니다. '판타스틱 인문학'은 영화 관람과 인문학이 결합된 지적 큐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11월은 '고령화 시대의 가족 서사'라는 주제로 <고령화 가족> 상영 후 《고래》,《고령화 가족》,《나의삼촌 브루스리》의 '천명관 작가'를 만나는 시간을 갖습니다.



 

2016년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의미 있는 한 해입니다. 20년 동안 BIFAN을 찾아 준 관객부터 새롭게 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더불어 BIFAN은 동반성장이란 의미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성장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내년 21회를 맞이하는 BIFAN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양성을 갖춘 11월 기획 프로그램이 선사하는 지적 유희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판타스틱 큐브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

 

 

 

신청방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bifan.kr 에서 신청

네이버 예약 http://booking.naver.com/12/booking/svc/46577 에서 신청

문의사항 : 032) 327-6316

신청인원 : 1인 1매 신청가능 (전석 무료 관람)

오시는 길: 7호선 부천시청 역 1번 출구-> 부천시청 1층 시의회 사잇길로 입장

※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당일 신청 불가, 취소 분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합니다.

※ 정시 상영을 원칙으로 하며, 시작 10분 후까지만 입장 가능합니다.

※물을 제외한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불가합니다. ​​

*글.사진 : 장혜령 (제4기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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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의결혼식 2016.11.17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표를 못구해 못봤었는데 지인들과 꼭 가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