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가게 넘버3 in 부천중동시장

부천에는 쌍둥이처럼 나란히 이어지는 전통시장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 중동시장과 상동시장은 기차길처럼 사이좋게 이어져서 전통시장 나들이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오늘은 기찻길처럼 이어지는 부천중동시장이 추천하는 신바람나는 가게 3을 직접 방문했는데요. 사장님들의 활짝 핀 미소처럼 저도 덩달아 신바람 났습니다.



신바람 가게 3곳을 방문하기 전에 부천중동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먼저 찾았는데요. 상인회 건물 2층 화장실을 지나서 3층으로 올라오니 사무실이 보입니다.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 황종만 중동시장 상인회장님의 중동시장 자랑으로 해가 저무는 것도 몰랐는데요. 중동시장 자랑거리 좀 들어 보실래요?

 

필자 : 부천중동시장을 자랑해주세요?

상인회장 : 시설현대화사업을 2008년과 2012년에 걸쳐 완료하고, 중동신도시 개발과 함께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 중-상동 인근 주민의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근린시장입니다. 중동 전철역으로 연결되는 시장 길은 주민들의 통행로가 되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아 상권 활성화의 최적지로 그 지리적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로 4년째 시행한 장말축제에는 중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전통혼례식과 문화공연에 상인회 전 회원이 참여하여 잔치국수와 먹거리로 마을축제를 마련하고 중동주민들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필자 : 부천중동시장의 앞으로 계획(비전)은요?

상인회장 : 중소기업청 골목형시장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중동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하여 특화시장으로서 부천의 명품시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필자 : 올해 중기청 상인대학을 개최하여 35분이 졸업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신청하셨나요?

상인회장 :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의 경기회복을 상인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상인의식 개혁의 필요성이 절실하여 상인대학을 신청하고 나아가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기 위한 과정으로 신청하였습니다.

 

필자 : 올해 중기청 상인대학을 졸업하신 상인여러분이 교육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요?

상인회장 : 중동시장 특색개발위원회를 조직하여 5개 분과위원회에서 강의를 수강하는데 끝나지 않고, 실천하는 상인으로 변하여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일원으로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두 점포가 점포시설을 개선하여 깨끗한 점포를 만들기 시작하니 그 주위 점포들도 동참하여, 청결한 점포와 친절한 서비스로 매출향상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오사카 구로몬시장 고객쉼터>

 

필자 : 지난 9월에 회장님께서 일본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오셨다는데, 부천중동시장에 꼭 접목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 인지?

상인회장 : 일본의 구로몬 시장에서 본 고객지원센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있지만 아직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뉴얼공사로 공간을 마련하여 고객쉼터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고객 쉼터가 만남의 장소가 되고 서로 장보기 소식을 교환할 수 있으며, 음악이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약속장소를 제공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부천중동시장 상인회장으로 현재 4년차라며 중동시장에서의 에피소드를 계속 이야기꽃을 피웠는데요. 전통시장 상인회와 이런저런 추억으로 많이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그럼 중동시장의 신바람 나는 가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천중동시장 신바람 나는 가게 1.

중동청과 (대표 문정희)

연락처 : 032) 664-7050

품목 : 싱싱한 제철과일 / 다양한 수입과일

 

 

 

잠시도 쉴 틈 없이 몰려드는 손님들께 친절하게 과일 포장하던 예쁜 여사장님은 장사가 잘되는 비결을 묻자 “20 여년을 구매 노하우로 산지직송 과일과 싱싱하고 변함없는 과일을 주변 고객에게 제공함으로 인정받는 점포로 자리매김하며 찾아주시는 고객의 성향과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해서 신뢰 받고 다시 찾게 되는 점포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부천중동시장 신바람 나는 가게 2.

뽀바서 메밀공원 (대표 : 원관식)

연락처 : 032) 613-3302

품목 : 메밀들깨칼국수 / 메밀막국수


 

가게 앞에 메밀막국수 뽑는 기계를 보고 신기했는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놀랬다고 하자 뽀바서 메밀공원 사장님은 메밀국수 뽑는 기계 때문에 많은 손님들이 국수를 더 맛있게 드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고향의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들깨는 최상의 식자재로, 메밀 50%로 가성비가 뛰어나 음식 맛이 좋은 반면 4,500원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오시며 오픈된 주방과 조리하는 전 과정이 공개되어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부천중동시장 신바람 나는 가게 3.

다수제 (대표 : 이병훈)

연락처 : 010-6208-9476

품목 : 떡볶이 / 튀김 / 순대볶음

 

 

 

다수제 가게 앞에 몰려 든 단골손님 때문에 인터뷰 사진을 잠시 기다렸다가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젊은 부부의 활짝 웃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 이유를 묻자 품질이 좋은 재료, 신선한 재료만으로 정성을 다하여 내 가족이 먹는 다는 생각으로 만든 음식에는 오랜 경험이 축적된 레시피로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여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며 카메라를 향해서 활짝 웃던 젊은 부부는 손님들 앞에서 쑥쓰러워 합니다.

 

 


 

 

신바람 나는 중동시장 가게 3곳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니, 마침 중동시장은 수요장터 행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시장 통로 가운데 테이블에 각 점포에서 내놓은 할인 물품이 부천중동시장을 찾는 단골손님들에게 인기 있게 팔리고 있었는데요. 중동시장을 지나면 상동시장이 기찻길처럼 이어지는 시장통로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흥정하고 있었습니다. 부천중동시장이 장도 보고, 놀이도 즐기며, 정도 나누는 장소로 우리 곁에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 사진 : 김혜옥 (제4기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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