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시장 부천자유시장의 3대 명물점포

 

 

부천자유시장은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부천역사 남측광장 출구와 바로 연계되어 있는데요. 1947년에 개설된 오랜 전통으로 부천의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현재는 시장 길이만 730m에 이르며 점포수가 310개인데요. 20156월에 완료 한 1.2단계에 걸친 505천만원을 투입한 자유시장현대화사업으로 고객들이 쾌적하게 장보기와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시장입니다.

 

부천역과 마주한 역세권에 위치해서 많은 유동인구가 시장을 찾고 있으며, 인근의 대형마트와 상생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부천역에서 자유시장으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왈순아지매 석상을 보셨나요? 왈순아지매는 정운경 만화가님의 작품으로 만화 속에서 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다양한 사회상을 전하는 여성 캐릭터인데요. 부천역에서 자유시장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장바구니를 들고 자유시장 안내판 앞에 서 있습니다.

 

 

부천자유시장 소개

 

 

부천 자유시장은 총 길이 730m310개의 점포가 길게 이어지는데요. 얼마 전에 공사를 마친 자유시장현대화 사업으로 낙후된 천장과 바닥 공사 그리고 상점마다 정비된 간판이 멋진 시장입니다.

 

 

 

최근에는 대학협력사업으로 인근 부천대 산학연구팀의 협업 활동이 있었는데요. 대학협력사업은 전통시장이 하기 어려운 디자인 분야, CI, 캐릭터, 방송송출내용, 문화관광형시장사업지원, 물건 가판대제작 등이 대학생들의 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어물 가게도 판매 물건 가판대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이동하며 전시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디자인 해주었는데요. 실제로 무거운 물건도 쉽게 꺼내서 판매 할 수 있는 등 매우 편하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KBS 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촬영이 부천자유시장에서 있었는데요. 촬영장소였던 선녀통닭 가게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촬영 일정이 진행 예정이라니, 자유시장으로 구경 오세요~바삭하고 고소한 선녀통닭 후라이 치킨 한 마리와 함께 TV 시청하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부천자유시장 3대 명물가게

 

부천자유시장에 오시면 유명한 가게를 많이 만나시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명한 명물 가게를 3곳을 소개합니다. 가장 맛있는 밥을 짓는 레시피를 알고 있다는 밥보다국수’, 가게 앞에 언제나 긴 줄이 생기는 옥돌구이김, 아들과 함께 우리가게 최고를 외치는 신진수산입니다.

 

 

밥보다국수

 

 

부천역에서 자유시장으로 이어진 초입 부근에 밥보다국수는 잔치국수 2000, 비빔국수 3000, 콩국수 4000, 김밥 2000원이란 메뉴가 입구에 크게 걸렸는데요. 사실 국수집에서 나눠 주는 콩물 시식에 긴 줄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진한 콩물이 담긴 PET병이 5000원이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식으로 나눠 주고 있었습니다. 저도 맛을 보니 정말 고소했습니다.

 

 

밥보다국수 집 사장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짓기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김밥 한 줄에도 본인의 철학을 담아서 소신 있게 판매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달인 옥돌구이김

 

 

T.V에도 달인으로 출연했던 옥돌구이김은 일단 길게 늘어 선 줄이 좀처럼 줄지 않는 곳인데요. 가게 안에서는 맛있는 기름을 바른 김이 옥돌 위에서 연신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고소한 김구이 향이 시장을 지나는 사람들을 가게로 이끌고 있었는데요. 저 멀리 안산에 시집 간 딸에게 줄 김을 사러 오셨다는 아주머니는 딸이 이 맛을 그리워해서 긴 줄을 서서라도 꼭 사간다고 했습니다.

 

 

가게 안에서는 이옥화 사장님 외에도 많은 직원들이 김을 굽고, 기름을 기계로 직접 짜고, 구워진 김을 작두로 먹기 좋게 잘라서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김이 맛있냐고 질문하자 단골들이 자유시장의 옥돌구이김 맛을 설명하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신진수산

 

 

아들과 함께 대를 이어서 장사를 하신다는 신진수산 사장님은 각종 생선, 해물 등을 열심히 다듬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로 생선을 사러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주문에 의한 판매량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신진수산 앞에서 사장님께 인터뷰 후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아들과 함께 대를 이어서 장사하고 있다며 간판에 걸린 아들과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진수산의 발걸음은 대를 이어 지속됩니다란 말이 자유시장을 더 빛나게 해주는 듯 했습니다.

 

 

 

부천자유시장 김상봉 회장(상인회 사무실 연락처 032-656-1892)

 

 

부천역을 지나는 전철 소리가 꽤나 크게 들리는 상인회 사무실에서 부천자유시장 김상봉 회장을 만났습니다. 올해로 4년차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며 시장 자랑을 이었습니다.

 

 

부천에서 가장 오래 된 전통 있는 시장으로 교통이 편해서 정말 많은 단골손님과 중국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하는데요. 여러 가지 자유시장의 청사진을 홍보했습니다.

 

현재 1기 상인대학졸업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 했기에 자유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3가지 비젼을 말했습니다.

 

첫째, 주차장사업을 완료하여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싶다.

둘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고 싶다.

셋째, 문화센터 건립으로 고객과 상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싶다.

 

이상으로 부천자유시장 탐방을 마치고 걷는 시장길은 예전과는 달리 정말 쾌적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양손에는 검정봉다리가 가득합니다. 상인회의 숙원사업으로 주차장도,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도, 문화센터 건립도 모두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 사진 : 김혜옥 (제4기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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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543 | 부천자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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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짜라세이 2016.09.02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천의 시장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