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은 ㅇㅇ을 말려서 화살로 썼다? / 부천 가볼만한 곳 시립 부천 식물원

 

 

 

Q. 옛날 멕시코에 살던 인디언들은 [이것]을 말려서 화살로 썼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위 질문의 정답은 기사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총 3백 10종의 식물이 있어 부천 시민분들은 물론이고

서울과 인천에서도 찾아오는 시립 부천 식물원입니다.

부천시의 심볼인 복숭아꽃 모양으로 된 부천 식물원은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뽑아도

손색없는 외관을 가지고 있죠.

 

 

 

부천 식물원은 7호선 까치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부천 자연생태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릉도원수목원, 자연생태박물관, 시립부천식물원은 이곳의 3대 명소입니다.

 

 

 

부천 식물원에는 통합 매표소가 있어서 자연생태박물관의 입장권도 함께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식물원에서 식물을 구경하고,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동물을 구경하는 코스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두 곳 모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훌륭한 박물관입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3~10월) 9:30 ~ 18:00 까지이며,

동절기 (11월~2월)에는 9:30 ~ 17:30 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에는 휴관입니다.

 

 

 

 

자, 표를 구입했으니 들어가 볼까요?

 

 

 

 

와우~

식물원에 입장하자 건물의 천장을 뚫을 듯이 자란 거대한 열대 나무가 반겨줍니다.
평소에는 결코 볼 수 없는 장엄한 광경이네요.

 

 

 

원형으로 되어있는 식물원 내부에는 5가지의 식물관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다육 식물관, 아열대 식물관, 수생 식물관, 자생 식물관, 재미있는 식물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나씩 맛보기로 살펴볼까요?

 

 


<선인장과 다육 식물로 사막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다육 식물관>

 

 

 

 

먼저 앞서 질문했던 인디언 퀴즈의 정답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선인장과 다육 식물이 가득한 다육 식물관으로 왔습니다.

 

 

 

 

부천 식물원의 특징은 식물들을 해설해주시는 '해설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식물원에 가셨다면 이분들께 식물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잎이 용의 혓바닥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은 이것은 용설란인데요,

이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서 증류시키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인 테킬라 Tequila가 탄생합니다.

 

 

 

왼쪽에 있는 공 같은 선인장은 금호 선인장으로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사막에서 물이 필요할 때 구세주 같은 선인장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는 특이한 모양의 선인장이 있는데요, 마치 원숭이 모양 같지 않나요?

이 선인장은 두 종류의 선인장을 접붙이기 해서 만든 선인장이랍니다.

 

 

 

왼쪽의 구갑룡은 마치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은 식물입니다.


그런데 단단해서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이 식물은

 오른쪽 사진처럼 하트 모양 잎을 피운답니다.

신기하죠?

 

 


이제 질문의 답을 알려드릴 시간입니다.
멕시코의 인디언들은 이 취상이라는 식물을 말려서 화살로 썼습니다.

 

 

 

 

마치 고슴도치처럼 사방으로 날카로운 잎을 뻗고 있는 이 식물은,

말리면 잎이 딱딱해져서 화살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무서운 무기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봐도 뾰족뾰족해서 손대기 무서운 잎을 가졌습니다.

 

 

 

현재 다육 식물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반까지는 알로에 오감체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로에를 만져보고 피부에 발라보는 즐거운 체험을 놓치지 마세요.



<야자나무와 정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열대 식물관>

 

 

 

아열대 식물관은 밀림처럼 되어 있는데요, 알록달록 아름다운 식물이 많은 식물관입니다.

 

 

 

하늘 높이 자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이것은 바로 바나나 꽃이랍니다.

바나나에도 이런 꽃이 자라는군요?

 

 

 

정글과 어우러지는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많아서 식물과 함께 분위기를 팍팍 내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토종 식물이 자라는 자생 식물관>

 

 

 

 

자생 식물이라 하는 것은 사람의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을 의미합니다.

그 의미대로 바위에서 거칠게 자라고 있는 식물이 있네요.

 

 

 

자생 식물관에서는, 황고사리와 털머위 같은 한국 고유의 토종 식물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수생 식물관>

 

 

 

이곳은 고사리 같은 양치 식물과 시원한 물이 흐르는 수생 식물관입니다.
물에는 거북이도 살고 있네요.

 

 

 


앞서 보았던 다육 식물관과 아열대 식물관은 온도 유지를 해야 돼서 뜨거운데
수생 식물관은 시원해서 좋습니다.
깨끗한 물과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재미있는 식물관>

 

 

 

재미있는 식물관은 여러분들이 직접 와서 보시라고 전경만 보여드립니다. ㅋㅋ

재미있는 식물관에는 파리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인 파리지옥

거대한 라플레시아 꽃의 모형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세계 최초의 종이의 원료가 되는 식물인 파피루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식물 체험관과 식물 전시관으로>

 

 

 

 

1층에서 식물관을 모두 둘러본 후에는 2층에 있는 식물 체험관식물 전시관으로 와보세요.

식물  체험관은 식물에 관련된 퀴즈와 퍼즐 맞추기,

 식물 그림 그리기 같은 놀이거리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저도 기념품으로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ㅋㅋ

 

 

 

 

식물 전시관에서는 구하거나 접하기 힘든 식물들과 다양한 식물들을 재현해놓은 전시관입니다.

 

 

 

 

한국 토종 식물인 금강초롱 꽃과 약으로 사용되는 동충하초의 모습입니다. 신기하죠?

 

 

 

 

식물원을 다 둘러보셨다면 기념으로 파리지옥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저는 식물을 시시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움직이지도 않고 빛과 물만 먹으면서 평생을 살아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식물의 세계는 결코 동물들의 세계보다 시시하거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 역시 동물 못지않게 다양하고 치열하며,

(움직이는 식물, 동물을 먹는 식물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식물을 의식주 생활 모든 곳에 이용하고 있어서

식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천 식물원을 관람하고 식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 같네요.

여러분도 가까운 휴일을 이용하셔서 부천 식물원에서 재밌고 유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글 사진 : 정무경 (제3기 부천시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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