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삼정동 소각장의 대 변신 !<공간의 탐닉>으로 돌아오다. / 부천 이색 무료 전시회

 

 

1995년 5월, 중동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삼정동 소각장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010년 5월, 15년의 사용 연한이 지나 가동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건물이 견고하고 넓어 문화시설로 재활용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2014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도시 재생 프로젝트' 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7월 15일부터 8월17일까지 폐 소각장이 문화 공간으로 변모가능성을 실험하는

파일럿프로젝트인 <공간의 탐닉> 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탐닉은 어떤 일을 몹시 즐겨서 거기에 빠짐 이라는 뜻을 갖고 있기도 한데요.

이번 전시는 쓰레기와 침출수로 가득한 기능과 가치를 상실한 폐 소각장의 역할에 대해

건축물이 갖고 있는 시공간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거로 연결시켜주고

현재의 폐 소각장이 갖는 공간성을 부각시켜 교감하고자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39m의 쓰레기 벙커. 과연 어떤 예술작품을 담고 있는지 '살짝' 보실까요?

 

 

 

 

 

 

<공간의 탐닉> 展이 열리고 있는 삼정동 폐소각장은

 소각장사거리에서 노란 현수막이 보이시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교통편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1번출구

지하철 1호선 송내역 2번출구 에서 7-1번 버스 이용후

부천쌍용테크노 파크 3차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지하철 이용시 7-1번 버스 환승 후 부천쌍용테크노파크 3차 정류장 하차_도보 3분거리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주소 :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 53

 

 

 

 

 

본격적인 전시를 보기에 앞서 설치물이 눈에 띕니다.

 

 

 

 

설치물을 따라 걷다 보면, 어떤 작가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공간의 탐닉> 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가장 처음 건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 건물은 '관리동' 인데요, 관리동에 들어서자마자 로비와 복도에 테이프가 마구 붙어져 있네요.

 

 

 

 

마찬가지로 실내에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작품을 보고 이 작품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두면

더욱더 깊이 있게 작품을 느끼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겠죠?

 

 

 

 

 

 

 

관리동 1층 뿐 아니라 지하1층과 2층에서도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지금까지 봐왔던 전시와는 좀 더 다른,

특별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살짝만 공개합니다. *_*

 

 

 

 

 

 관리동의 2층 전시까지 모두 구경했다면, 이제 다른 건물로 가볼까요?

 

 

 

 

 

이곳은 관리동 뒤편에 있는 반입실 입니다.

반입실에는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관리동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겨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전시를 보기 위해서 멀리 서울까지 간적이 있는데요,

집과 꽤 가까운 곳에서 전시를 즐기고,

빈둥빈둥 보내는 방학중에 알찬 문화생활을 한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시를 보면서 '소각장' 이라는 공간과 작품이

매우 잘 어울리고 호흡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각장의 모습을 바꾸기 보다,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예전에 소각장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려주는 작은 모형도 있었구요.

 

 

 

도시 재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도시재생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신도시 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부흥시키려는 도시사업을 의미합니다.

 

삼정동 소각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소각장' 이라는 인식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안 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삼정동 소각장은 현재 <공간의 탐닉> 展 과 같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시·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려 합니다.

 

부천시는 멀티미디어홀, 레스토랑,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 인터미디어데크실, 마을 기록관 등

 '부천 미래 문화 플랫폼' 을 꾸미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최승헌 부천시 문화시설건립팀장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소각장이란 혐오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단장하는 사례는 전국에서도 흔치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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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는 도시를 계속해서 재생시키고 또 다른 의미를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정동 소각장이 앞으로 밟아 나갈 새로운 변화들.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D

 

 

 

 

 

 

(부천시 영상에세이 '공간의 탐닉 전시회' = 부천시 판타지아방송국)

 

 

 

 

 

*글 사진 : 이혜원 (제3기 부천시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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