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자와 함께 떠나는 부천 순환 둘레길- 제1코스 향토유적숲길


안녕하세요! 부천시 블로그 기자단 남기자입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꼭 그에 대한 흔적은 남기자..라는 신념으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 남기자의 발자취에 주목해 주시구요 ㅎㅎㅎ


오늘 이 시간부터는 부천 둘레길에 대한 흔적을 남겨보려 합니다.

혹시 부천 순환 둘레길은 걸어보셨는지요!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부천 둘레길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총 5개의 코스에 마라톤 완주 코스와 맞먹는 42km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또 각 코스마다 테마가 있어서 걷는 즐거움마저 주는 곳인데요.

오늘은 그의 첫 번째 시간으로 제1코스 향토유적숲길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숲의 생태와 향토 유적을 탐방하는 구간으로서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출발해 소사역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그럼 함께 떠나보실까요??



제1코스 향토유적숲길의 출발지인 고강선사유적공원입니다.

청동기에서 초기철기시대에 이어지는 향토유적지가 포함돼 있어

아이들을 위한 역사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시내버스 5,8,23,33,50-1,70-2번 버스를 타시고 

고강선사유적공원앞 정류장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향토유적숲길

운동화 끈 다시 한번 질끈 메고 출발합니다.



먼저 기차모형의 다리를 건너 능고개로 향합니다.

정작 지나가는 사람은 잘 몰라도 나중에 위에서 보면 기차모형의 다리로 되어있습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다보면 부천시 오정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청명하여 북한산까지 훤히 보이더라구요^^



독서의 숲을 지나자마자 적석환구유구 발굴 터가 나옵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제사 유적으로 원형유지를 위하여 복토하였다고 합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둘레길 표지판이 있어서 찾아가기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만

조금 더 수량을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가끔 코스가 헷갈리는 구간이 있거든요~~~



군부대 철장 옆길을 통해 각개전투훈련장을 지나다보면 경숙옹주묘가 보입니다.

조선 9대왕 성종의 다섯 번째 딸인 경숙옹주와 

부군인 여천위 민자방의 묘가 있는 곳입니다.



비로소 능고개까지 오르면 이토록 시원한 광경이 연출되는데요.

부천이 개발되기 전에 서울로 가는 주요 통로였다고 합니다.



시가 있는 길입니다.

울창한 숲 길을 거닐다가 멋진 시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절골입니다.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는데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서 중이 절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빈대가 얼마나 많았으면 중이 도망갔을까요?? *^^*



가파른 길로 오르다 보면 어느새 국기봉에 다다르게 됩니다.

말 그대로 태극기가 걸려있는 언덕입니다^^

국기봉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힘을 내어봅니다.



국기봉에서 내려가다 보면 서울 구로올레길과 코스와 겹치게 되고 수렁고개가 나옵니다.

부천시 까치울 지골과 서울시 온수동 사이에 있는 고개로,

땅이 매우 질어서 수렁고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겨우 지게를 지고갈 수 있을 정도의 고개였으므로

온수에 사는 사람들이 오거나 까치울 사람들이 볼 일이 있을때만 오르내리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는 길이 잘 닦여있는 상태이지요^^



또 하나의 깔딱고개를 만났습니다

작동터널 위로 올라갑니다.



작동터널로 올라가 숨을 겨우 고를때 쯤에 차돌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딱 봐도 단단한 차돌이더라구요~~~



여기에서 가장 헷갈리는 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갑자기 좁은길이 나오는데요.

그냥 무시하고 계단을 따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정표 상으로는 역곡안동네라 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웬 우주선?~~~ ㅎㅎㅎ

산불감시 초소라고 하네요^^



조금만 더 걷다보면 평지가 나오고, 길을 따라 더 걷게되면 터널이 나옵니다.

저 터널을 통과해야 산울림청소년수련관으로 갈 수 있죠!!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 있는 베르네천 유지용수입니다.

이 유지용수는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하수를 고도처리하여 

역곡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재이용수 일부를 역곡천 상류에서 2.57km를 펌핑으로 압송하여 공급하는 

고도처리수로서 베르네천으로 흘러 한강으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밤골배드민턴장과 춘덕약수터를 지나게 되면 드디어 원미산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 전에 네거리쉼터에서 원미산 방향으로 오르면 되죠.



원미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천시의 경관은 그야말로 환상이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탁~~트인게 여기만큼 좋은 전망대도 없겠더라구요.

다음엔 이곳에서 야경을 찍어보리라 다짐합니다.

정자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금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원미에어로빅장. 일명 흥겨운 마당입니다.

에어로빅을 하는 아주머니들은 아직 보이지 않더라구요^^



길을 따라 쭉 내려오게 되면 원미산 영산홍단지 비석이 나오고~~



부천 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즉, 부천 둘레길 1코스를 완주했다는 뜻이죠!!!



내침 김에 소사역까지 걸어갔습니다.

부천 둘레길 2코스인 산림욕길이 바로 이 소사역에서 시작되거든요~~

이렇게 약 4시간 여를 걸어 소사역에 도착하게 되었는데요.

숲과 향토유적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길도 비교적 무난해서 아이들과 함께 사부작 사부작 걷기에도 괜찮겠더라구요.


이제 완연한 가을이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물론 다른 도시에도 유명한 둘레길이 있지만, 우선은 우리의 길을 먼저 걸어야 하겠지요?

충분히 걷기에도 좋고 공기 또한 상쾌하니 부천 둘레길을 추천해 드리는 바 입니다.


남기자와 함께 떠나는 부천 순환 둘레길!

오늘은 제1코스 향토유적숲길을 함께 만나보셨구요

다음 시간에는 제2코스 산림욕길을 같이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글 사진 : 남상열 (제3기 부천시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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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 고강선사유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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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혜옥 2014.11.06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데요.
    저도 걸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