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젊은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만나다. 제1회 부천조형예술청년비엔날레

 

 

 

 

 

올해 처음 된 ‘제1회 부천조형예술 청년 비엔날레'!

그동안 많은 전시들이 부천시청 갤러리광장에서 진행되었지만 9월 3일에 개최된 '제1회 부천조형예술 청년 비엔날레'는 부천의 젊고 참신한 청년 작가의 작품을 공모하고 그 수상작품을 전시하는데 여러모로 의의가 있다.

 

부천시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만19세이상 40세미만 부천시 거주자, 대학, 재직자와 부천지역 초중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년작가 작품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부천조형예술 청년 비엔날레'는 공모작품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33점을 전시한 것으로  9월 3일부터 30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열린다.

 

 

 

 

▲복지문화국장과 대상 수상자인 박성철 작가

 

 

그 첫 대미를 장식할 오픈식이 9월 3일 진행되었다. 본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와 지인들은 물론, 부천의 많은 예술관계자 내빈들이 참석하여 시상과 격려사, 심사평 그리고 축사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박성철 작가, 우수상으로는 조윤주, 김시은, 김수현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을 받은 4개의 작품은 다음에 열리는 부천조형예술 청년비엔날레에서 전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작품 4점을 살펴볼 시간~!!

 

첫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대상을 수상한 박성철작가의 <Style-加加> 이다. 옛 여인의 머리를 알루미늄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얹은머리(가체머리)를 통해 현대인의 욕망과 허상을 조명한다고 한다.

 

작가는 가체머리를 통해 두 가지를 전달하는데, 그 하나는 더해지는(加) 한계 없는 욕망으로 인해 어그러진 인간의 부풀어진 가체머리는 얇은 선과 평면으로 구성된 인간의 몸과 얼굴을 강하게 짓누른다. 그 모습은 아름다움을 향한 인간의 욕구를 떠올리게 한다.

 

가체머리가 전하는 또 다른 의미는 한국적 아름다움이다. 여인의 한복입은 자태는 한국 여성이 가지는 특유의 자신감과 고전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밝은 색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색의 경쾌함이 잘 묻어난다. 아름다움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양상이 한 데 드러나 묘한 조화를 이룬다. 기법 또한 고전과 현대적 방식이 교차적으로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성철 작가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allmountain?Redirect=Log&logNo=10119431358

 

 

 

 

 

 

 

 

우수상을 수상한 조윤주 작가의 <生=연관(聯關), 그리고 교차(交叉)...내가 속한, 내게 속한 전부>, 김시은 작가의 <무관심의 숲>, 김수현 작가의 <모순>이다.

 

그 중에서도 '돼지껍데기'를 재료한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 참신하게 다가왔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들도 수상작 선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만큼 수준 높은 작품으로 이루어졌다는 인상도 받았다.

 

 

 

 

 

 

 

 

이외에도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다음과 같다.

 

이유림, 이보미, 한상우, 정재은, 오인정, 모소영, 정재용, 김종서, 김준성, 서문기, 이도경, 정예리, 김도희, 서문영, 심희진, 장주희, 한은혜, 유재식, 신설미, 한윤경, 이다혜, 윤수정, 김성진, 박수비, 이아영, 김유진, 조지혜, 고수민, 김선희.

 

 

 

 

 

 

공식적인 오픈닝을 끝낸 후 다과회 시간을 가졌다. 다과회의 취지는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해준다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는 자리라는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러와 전시회장이 활기를 띄었다.

 

 

 

 

 

본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중 3분의 2정도가 오프닝에 참석해주었다.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만큼 작품의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위의 사진은 김성진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관심있는 관람객에게 설명해주는 모습이다.

 

 

 

 

 

 

 

청년작가들이 예술활동만으로 삶을 영위 나가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때 이번에 개최된 '제1회 부천조형예술청년비엔날레'는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작가의 활동 등용문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무슨 일의 첫 단추가 중요한 법! 성공적인 전시회를 치른 만큼 다가올 다음 공모전도 주목해볼만 하다.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보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전시가 부천시청역 갤러리광장에서 많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찾아가는 길

7호선 부천시청역 내 갤러리 광장

 

 

 

 

*글 사진 : 전소정 (제2기 부천시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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