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역에 갤러리가 있다고?

 

 '전국 고교만화 애니메이션 대전' 짚어보기!

 

 

 

▲ 서울메트로미술관 (사진 : 서울메트로 문화홈페이지 http://www.seoulmetro.co.kr 발췌)

 

 

최근 취미활동이나 관심사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에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유동이 많은 지하철 내에 전시공간을 마련한 예로 서울의 경복궁역, 혜화역, 서울대입구가 있는 데, 부천시의 경우 작년 7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부천시청역에 갤러리 광장이 생겼습니다.

 

 

 

 

▲ 부천시청역 갤러리 광장

 

 

 

부천시청역의 갤러리 광장은 부천시청문화예술과에서 관리 중입니다. 본래는 기증되어진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다 최근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문화 향유를 위하여 문화예술전시를 목적으로 한 단체에게 대관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부천조형예술의 어제와 오늘展'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작고한 부천예술의 거장들과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는  부천시가 지역예술발전을 위하여 영상의 적, 경인미술대전 등에서 매입한 작품들 중 일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갤러리 광장은 작년 10월에 개관한 갤러리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신생 갤러리 이지만 유수의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천시청역 갤러리 광장에서는  '전국 고교만화 애니메이션 대전'이 한창입니다. 부천은 '문화특별시 부천'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그리고 한국만화박물관 등을 통해  '만화' 콘텐츠의 영역을 넓히고 만화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도 그런 문화특별시 부천의 만화 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국 고교만화 애니메이션 대전'은 ?

 

(사)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발 (PISAF) 조직위원회가 주최로 한 'PISAF 전국고교만화애니메이션대전'에서 선정된 수상작품들을 전시한 행사이다. 이는 고교생들의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애니메이션 관련학과에 뜻을 둔 학생에게 대학입학의 길을 넓혀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잠시, 본 전시에 참가부문별(상황표현,캐릭처,만화)로 인상깊었던 작품을 소개합니다.

 

 

 

부문1) 상황표현 

 

주제 : 예능신인발굴 오디션장에서 지원자들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 묘사

 

 

 

 

금상을 수상한 안화고등학교 졸업생 권예림 작품입니다. 예능신인 발굴 오디션장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인데요. 면접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가발을 쓰고 있는 한 남자를 집중적으로 표현했는데요. 김이 나는 가발과 파래진 얼굴 등을 통해 많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임을 잘 묘사했네요.

 

 

 

 

 

 

 

 

 동상을 수상한 단원고등학교 3학년 손예진 학생의 작품! 면접장에서의 다양한 사람들을 묘사했는데요, 왠지 현 시대가 아닌 좀 더 미래의 모습으로 표현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우주복이나 외계인 같이 보이는데, 분장인지 진짜 모습인지 작가의 변을 들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문2) 캐릭터

 

주제 : 무모한 도전

 

 

 

 

 

특선을 수상한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졸업생 나지혜 작품입니다. 어리고 연약하지만 복싱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체체와 시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명의 캐릭터 중 복싱 실력이 가장 뛰어난 주니 그리고 체체의 강력한 라이벌 제니가 이 작품의 주인공 입니다. 성격을 부합시켜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고민이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부문3) 만화

 

주제 : 또 하나의 환경오염 전자파

 

 

 

 

 

특선을 수상한 서현고등학교 3학년 윤소영 학생의 작품입니다. 핸드폰의 전자파로 인해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가상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작품인데요. 기상이변에 따른 양봉벌의 농가피해를 예로 들어 전자파에 따른 환경오염현상을 경고합니다. 방관하고 있던 핸드폰 전자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보성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한수연 학생 작품.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전원을 끄지 않은 채로 방치함으로써 전자파에 대한 환경오염을 각성시키는 작품입니다. 현실 속에서 쉽게 발생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며 "TV도 안끄고" 라는 엄마의 대사를 곁들이며 보다 친근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를 감상하며 주제에 걸맞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연신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꿈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꿈에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괜시리 뿌듯했습니다. 

 

제가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는 유동인구가 많은 퇴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미비했던 탓인지 관람자가 그리 많지 않았었는데요. 본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천시청역 갤러리를 알고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부천시청역 갤러리광장 찾아가는 길

 

 

 

부천시청역 갤러리광장

 

-위치 :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4번 출구 방향 (지하철 내에 위치)

-개장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월~금)

 

 

 

 

* 글 사진 : 전소정 (제2기 부천시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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